
꼬북칩 중국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지난해 3월 출시한 꼬북칩은 출시 1년만에 누적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하며 제과업계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기호 특성에 따라 꼬북칩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현지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공장에 각각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콘스프맛’을 먼저 선보인 후 현지 입맛에 맞는 다른 맛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파이와 감자스낵이 주력 품목이었으나, 향후 꼬북칩으로 옥수수스낵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하고 시장점유율을 단기간에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이 중국법인의 제 2도약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초코파이 신화를 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