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신세계 브랜드 서울 행사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신세계 브랜드 서울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30여개의 소셜 브랜드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더 이상 브랜드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품 자체에 관심이 높다는 데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진행된 이 행사에는 20~40대 고객들이 몰리면서 당초 목표대비 2.5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여성의류 브랜드 외에도 아동 브랜드와 프리미엄 세제, 차(茶)등 생활‧식품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브랜드로는 SNS 팔로워가 3만명에 달하는 김민아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의류 ‘바이먼슬리’, 30대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프리미엄 홈웨어 브랜드 ‘라뉘’, 프랑스 파리를 베이스로 유럽 감성을 입힌 ‘심플먼트’가 참여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만명을 웃도는 김나리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심플먼트’는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북유럽풍 아동복 브랜드 ‘말랑피치’와 아동 이너웨어 브랜드 ‘마이민’ 등도 함께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기개성을 옷을 통해 표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 된 컨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