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보험사 해외적자 큰 폭 개선… 중국 시장 11억 이상 성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2 08:16

△지난해 보험사 해외영업 당기순이익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보험사 해외영업 당기순이익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이 해외점포 증설 및 투자비용을 확대한 반면, 해외 영업 실적은 아직까지 적자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2일 ‘2017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0개 보험사(생명보험 3사, 손해보험 7사)의 해외점포 실적을 취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10개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점포는 현지법인 32곳과 지점 10곳 등 42곳이었다. 지난해 한화생명이 미국법인을 매각했으며, 코리안리는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에 지점을 새로 신설했으며, 삼성화재는 베트남 하노이법인 지분을 취득하는 등의 변화가 반영됐다.

42곳의 해외점포를 국가별로 분류한 결과 중국과 미국이 각각 9곳으로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5곳, 인도네시아 4곳, 싱가포르 3곳, 일본 2곳 등이 뒤를 이었다. 기존 강세였던 미국 시장을 넘어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위주의 신흥 시장이 발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업이 24곳, 생명보험업이 5곳, 보험중개사가 7곳, 금융투자업 3곳, 부동산임대업 3곳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88억8600만 달러로, 전년동기 72억7400만 달러에 비해 2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실적 증가로 인해 유가증권 등 운용자산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자산규모는 중국 55억3600만 달러, 미국 13억3800만 달러 순으로, 특히 중국 시장이 전년대비 11억 이상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오히려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해외점포들은 지난해 2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년 기록했던 4710만 달러 순손실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전체적인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투자 이익도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과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순이익을 시현했고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에서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측은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신계약 CSM 1조원 순항…손실계약비용 증가에 순익 하락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강화로 신계약 CSM 목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사업비 개정 등 계리적 가정 여파로 순익은 감소했다.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진행한 영향이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라 종신보험 장기납 및건강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라인업 강화·치매간병보험 확대농협생명 신계약 CSM이 확대될 수 2 구본욱 KB손보 대표, 유병자 상품 매출 확대로 계리적 가정 영향 방어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여파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제고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CSM 잔액도 10조원대를 유지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했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줄어든 가운데, 신계약 수익성 확보와 자본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감독 3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