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부펀드 KIC(한국투자공사) 창립 20주년…"국부 증대·국가 미래가치 실현 글로벌 일류 투자기관" 비전 선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1 09:53

1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핵심가치·추진전략 발표
운용자산 2000억 달러 돌파, 국부펀드 세계 14위 도약
절대수익 체계 강화·신기술 투자전략 확대 중점 추진
박일영 사장 "20년간 양적·질적 성장…더 큰 도약 시작"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7.01)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7.0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한민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Innovating Our Future 2035 : 국부를 증대하고 국가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일류 투자기관'을 새 비전으로 공식 선포했다.

한국투자공사(사장 박일영닫기박일영기사 모아보기)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핵심가치와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5대 핵심가치로 ▲성과 ▲전문성 ▲혁신 ▲책임 ▲팀워크를 설정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운용성과와 역량, 거버넌스, 리스크관리 및 조직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선도적 투자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장기 수익성 증진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 ▲절대수익 체계 강화 ▲신기술 투자전략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화 ▲전략적 투자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 전략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금융위기, 팬데믹 등 복합적인 위기와 여러 금융시장 사이클을 현명하게 극복하며, 운용자산 2000억 달러, 임직원 300명 규모의 조직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일궈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서 더 큰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 양성하여 투자전략을 고도화하고, 팀워크를 기반으로 ‘One(원) KIC’ 조직문화를 정립해,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경제·안보 중심의 글로벌 대전환기 속에서, 국가 금융 산업과 미래 핵심 성장동력 투자에 대한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국부 증대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가치 구현에 기여하는 국부펀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왼쪽)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오른쪽)에 창립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7.01)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왼쪽)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오른쪽)에 창립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7.01)

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창립 기념식은 투자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현재 투자환경에서 국부펀드의 역할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마이크 깃린(Mike Gitlin) 캐피탈그룹(Capital Group)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부펀드와 공적 투자기관은 보다 적극적으로 국가자산을 보존하고 증대할 필요가 있다”며 “KIC는 지난 20년간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국부펀드”라고 평했다.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프라 투자’ 주제 강연을 통해 국부펀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제프리 젠스바키(Jeffrey Jaensubhakij) 싱가포르투자청(GIC) 고문은 8년 이상 GIC 최고투자책임자(CIO)로 국부펀드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국부 펀드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겸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을 좌장으로 ‘KIC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투자공사는 2005년 3월 제정된 '한국투자공사법'을 근거로 같은 해 7월 1일 설립했다. 2024년 말 기준 운용자산 2065억 달러로, 글로벌 주요 국부펀드 중 세계 14위(글로벌 SWF 2025년 5월 발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 등 세계 금융중심지에 해외 거점을 두고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원, 차세대시스템 1단계 오픈…외화증권 투자지원·증권대행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20일 차세대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투자지원시스템(G-SAFE)과 증권대행 시스템(K-TA)을 오픈했다.G-SAFE와 K-TA 가동예탁원은 지난 2024년 4월 자본시장 성장과 다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을 위해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을 착수한 바 있다. 개발리스크 최소화와 신기술 사전검증을 위해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했다.G-SAFE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한다. 미국, 인도, 캐나다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등 외화증권 투자 관련 투자 관련 글로벌 제도변화에 대응하고, 국제 표준도 수용했다.외화증권 보유 및 결제, 권리정보가 계좌부에 상세하게 2 거래소, 코넥스 키워 ‘미래 코스닥 후보군’ 확보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미래 상장기업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IPO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성장 단계부터 유망 기업을 관리해 코스닥 상장 후보군을 넓히려는 포석이다.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상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기업 가운데 10개 안팎을 선정해 상장 준비 과정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지방 소재 기업을 우대해 지역 유망기업의 자본시장 진입도 지원할 계획이다.코넥스는 창업·벤처기업이 성장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성장 사다리’ 3 증권사 FICC는 진화중…"수익구조 다변화 핵심축" [증권사 수익엔진 FICC (하)] 증권사의 수익엔진으로 FICC(채권·외환·상품, Fixed Income·Currencies·Commodities)가 부상하고 있다. 24시간 원·달러 거래 체제 도입과 외화채 발행 확대, 장외파생 거래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외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행어음·IMA 운용까지 본격화되면서 FICC 역량이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대형 증권사들의 FICC 조직 현황과 경쟁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최근 대형 증권사의 FICC(채권·외환·상품) 비즈니스는 금리, 환율, 신용 등 기초자산의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 스텍트럼(Full spec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