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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카드사④] 스타트업처럼 체질개선하는 카드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4-30 20:59

디지털 인력 채용·스타트업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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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과 사내 우수직원들이  ‘하나카드 디지털 유니버시티(Hanacard Digital University, 이하 ‘HDU’)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과 사내 우수직원들이 ‘하나카드 디지털 유니버시티(Hanacard Digital University, 이하 ‘HDU’)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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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를 상쇄하기 위해 조직 문화를 바꾸고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으로는 어렵다는 위기감에서다. 카드사들은 이를 위해 디지털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고 스타트업 조직과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IT 기업 우버와 협약을 맺었다. 신한카드는 우버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연계, 신사업 발굴 협력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자사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에서 우버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 상권 진출 고객 분석 마케팅 활동 등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스타트업 조직과 손잡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KB국민카드가 선정한 9개의 미래분야에 맞는 스타트업을 발굴, 협업하는 퓨쳐나인(FUTURE9) 데모데이를 실시했다. 9개 스타트업과 KB국민카드는 함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2기를 선발하고 함께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 현재 200명이 넘는 인원이 디지털 관련 인력이다. 디지털 부서는 정해진 자리가 없고 팀제로 운영돼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사내 우수 직원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하나카드 디지털 유니버시티(Hanacard Digital University, 이하 ‘HDU’) 운영을 시작했다. HDU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전문가와 디지털 비지니스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별로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급단계까지 수료한 직원 중 우수직원을 선발하여 특화과정까지 진행,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준다는 목표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전문가 양성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의 디지털 의식 함양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외부전문가 초빙 세미나, 디지털 교육 등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 혼자만으로는 기술 개발에 한계가 있어 수많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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