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롯데홈쇼핑 앱’과 ‘바로TV앱’, ‘롯데OneTV앱’ 등을 통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제공
통합 대상 앱은 ‘롯데홈쇼핑 앱’(종합몰), ‘바로TV앱’(TV전용), ‘롯데OneTV앱’(T커머스 전용)이다. 이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100만 건 이상이다.
롯데홈쇼핑은 앱 통합으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앱은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접속 속도를 기존보다 34%이상 향상시켰다. 데이터 통신량 초과로 인한 버퍼링 완화를 위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를 적용하고 범위를 확대했다.
홈쇼핑업계 최초로 AI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도 적용했다. 검색란에서 관심 있는 상품의 이미지를 촬영하면 관련 상품은 물론 유사 상품들이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이밖에도 모바일 콘텐츠 통합 플랫폼 ‘L캐스트’를 통해 ‘쇼룸’, ‘모바일 쇼핑 고(MSG)’ 등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 4개를 신설해 올해 총 400편을 론칭할 예정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6개월 간의 준비 끝에 고객 편의 중심의 일관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고자 별도로 운영하던 모바일 앱을 통합하게 됐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부터 이색적인 모바일 콘텐츠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