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좌측부터 여섯번째)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좌측부터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시그니엘서울에서 일자리창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이 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윤종민 HR혁신실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전화익 글로벌숙련기술 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는 국내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관련 직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 시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경기대회를 포함한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국가대표 선수 훈련지원 등 전문 기능인력 육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롯데제과와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가 있는 만큼 기계‧금속‧전기‧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선수들의 취업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신의 목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