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 ‘햇반컵밥’ 출시 3년…누적매출 2000억원 달성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4-26 11:13

시장점유율 60%대 압도적 1위…모방제품도 잇따라
“올해 HMR 매출 전년비 40% 성장한 1.5조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햇반컵밥. CJ제일제당 제공

햇반컵밥. CJ제일제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2015년 4월 출시 이후 3년간 누적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햇반컵반은 출시 첫해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2016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대비 60% 증가한 8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도 첫해 40.7%에서 현재 60%대로 증가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햇반컵반은 빠르게 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업계 최초로 컵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후 경쟁사들의 모방제품이 잇따랐다. 7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작해 현재 현재 국밥류와 덮밥류 총 18종이 판매되고 있다.

2014년 200억원대 수준이었던 상온 복합밥 시장은 햇반컵반 출시 이후부터 가파르게 성장했다. 3년 만에 시장규모는 3배 이상 증가해 1000억원에 육박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의 성공요인으로 ‘햇반’의 맛과 국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액상 소스를 활용해 차별화한 점을 꼽았다.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가 간편하게 어디서나 제품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이 대한민국 집밥의 대명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올해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6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 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HMR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