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좌)과 이정희 정이푸드빌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상품 전문성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병원 및 요양시설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로에 특성화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이푸드빌은 강원도 속초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 가공 수산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급식이나 대형 할인마트,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정이푸드빌은 현재까지 ‘속초식 명태 초무침’ 및 ‘참나물 장아찌’ 등을 포함 50여개의 상품 개발을 마쳤다. 향후 CJ프레시웨이 메뉴 연구개발(R&D)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병원 급식 및 요양 시설 등 경로에 특화된 상품 구색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은 “정이푸드빌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반드시 통하는 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전문성을 갖춘 향토 기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