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번 여름학기에는 △소셀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와 함께하는 여행지 소개 △여행을 기록하는 사진·드로잉 △단기간 속성 여행 외국어 등 여행 테마를 중심 강좌를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지난해 전체 강좌 비중에서 15% 수준을 차지하던 여행 강좌는 올해 30%로 확대됐다.
현대백화점은 SNS에서 여행으로 유명한 강사들의 강좌를 포함해 여행 관련 강좌를 총 200여 개 신설했다.
대표적인 강좌는 원유리 작가의 ‘세계 여행 강좌’, 주아현 작가의 ‘20대를 위한 교토여행’, 안시내 여행작가의 ‘350만원으로 세계여행하기’ 등이다. 이밖에 여행기자, 전·현직 승무원들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촬영·드로잉 등 여행 기록과 관련된 강좌들도 준비했다. 대표강좌는 출사 수업도 함께 진행하는 ‘여행사진 첫걸음’과 패션 잡지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여행사진 포즈 실습’, ‘스마트폰 여행사진 꿀팁’ 등이다.
압구정본점·판교점·천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일러스트북 ‘열두달 제주’의 저자 안솔의 ‘여행 드로잉 클래스’도 진행한다.
이밖에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점포별로 다양한 외국어 강좌를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 확산과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가 되면서 여행 관련 강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