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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도 갑질논란…“부적절 처신 사죄”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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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JTBC뉴스룸 화면캡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JTBC뉴스룸 화면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수행비서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사자인 이 대표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20일 이 대표는 CJ그룹을 통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끼신 분들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든 것은 제가 부족해 일어난 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9일 수행비서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 대표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들을 보도했다.

수행비서들은 이 대표가 요강으로 쓰던 바가지를 씻게하는 등 업무 영역을 벗어난 일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왜 불법 유턴을 하지 않느냐’며 불법적인 지시를 할 때도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밖에 이 대표가 자신의 가방에서 나온 비비탄 총을 수행비서에게 떠넘기는 등 권력 관계를 이용한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는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이 회장의 동생이다. 이 대표는 삼성가(家) 유전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을 가장 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도 유전병으로 건강이 악화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5월 복귀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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