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운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걷기! 어르신들의 바른 몸매 유지와 기초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워킹(walking) 도우미’ 용품들을 살펴보자.
보드라운 모래사장을 걷는 기분! 리쿠아케어
액상 소재로 만든 덴마크 아쿠아 테라피 인솔(깔창) ‘리쿠아케어’는 일상에서 바른 걷기를 도와주는 대표적인 워킹 도우미 용품이다. 물이 찰랑대는 결 고운 모래사장이나 물기 촉촉한 황톳길을 맨발로 걸을 때와 같은 풋테라피 효과를 제공해, 걸을수록 오히려 피로를 감소시켜주는 것이 특징.
인솔 내부에 충전된 첨단 액상 신소재 리쿠아젤이 발이 지면에 닿는 순서와 방향, 족부 형태에 따라 쉼 없이 위치를 이동하며 신체 하중을 발바닥 전체 부위로 고르게 분산시키는 동시에 발 아치 등 발바닥의 굴곡을 꼼꼼하게 메워주기 때문에 걷기가 한결 가볍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아차’ 하면 늦으리! 타미카퍼 등산용 무릎·발목 보호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아차’ 하는 순간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시니어라면 만일의 부상 예방과 통증 완화를 위해 무릎과 발목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기능성 웰니스 웨어 브랜드 ‘타미카퍼’는 4D 컴프레션 원단을 사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축적된 노폐물을 감소시켜 근육 및 관절 통증 회복, 부기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무릎보호대는 1.5~2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옷 속에 입어도 티 나지 않으면서 가볍고 청량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발목보호대는 촉감이 부드러워 피부 마찰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실내에서 승마가 가능해? 에스라이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입체적인 8자형 움직임을 통해 복부와 허리, 등, 골반, 허벅지 근육 등을 자극해 어르신의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음만은 청춘, 갑자기 걸어도 괜찮아! 스포테라팜
아무리 사소한 걷기라도 평상시 잘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자칫 근육통이 올 수 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론칭한 마사지기기 브랜드 스포테라의 ‘스포테라 팜’은 실제 물리치료에 사용되는 저주파 전기자극을 이용해 근육 강화를 돕는 가정용 마사지 기기다. 한국인 신체사이즈에 맞춰 제작됐으며, 무선 일체형 타입으로 머리·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손바닥보다 작은 초소형 사이즈로에 20g 이하의 무게로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