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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작년 영업익 30% 청년 창업‧가맹점에 투자…200억 규모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3 14:22 최종수정 : 2018-04-13 14:44

‘선 경험 후 창업’ 청년 매장 오픈비에 150억원
일자리 인큐베이팅·가맹점 성과공유에 50억원
박현종 bhc 회장 “국내 프랜차이즈 모범 될 것”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bhc 성과공유 경영실천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종 bhc 회장(좌)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bhc제공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bhc 성과공유 경영실천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종 bhc 회장(좌)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bhc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영업이익의 약 30%를 청년 창업과 가맹점 지원에 투자한다.

bhc는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수익 중 약 200억원을 청년 신규 창업 지원과 가맹정 지원 사업에 투자하는 등 성과 공유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현종 bhc 회장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 성장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 약 6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타 회사와 비교해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bhc는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선 경험 후 창업’의 창업 경험제 형태다. 지원자는 오는 6월부터 신청받아 선발한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지원자들은 본사와 매장 근무를 통해 교육을 받는다. 이후 초기 오픈 비용은 가맹본부에서 100% 지원받아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지원받은 초기 오픈 비용은 무이자 10년 상환조건의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 신규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매장당 약 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로 총 150억 원을 투자한다.

bhc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150여개의 새로운 창업 매장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해소를 위한 ‘청년 인큐베이팅제’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20억원이 투자된다.

bhc는 올해 상반기 중 취업준비생 약 20~30명을 선발해 2년간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급여와 처우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표방해 신입사원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내달 전국 대학교 및 주요 취업 카페를 통해 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성과 공유 차원에서 1400여개 가맹점에는 총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성과 공유 경영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명경영과 상생, 나눔 경영, 인재 육성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모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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