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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계은행 국내지점 순익 10.6% 감소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4-04 16:25

이자이익 5.2% 감소·트레이딩 1565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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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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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지난해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 당기순이익이 2016년 대비 10% 이상 줄었다. 이자이익과 트레이딩이익 감소가 주원닫기주원기사 모아보기인이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외은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38개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8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08억원(10.6%)감소한 수준이다.

외은지점의 이자이익은 1조619억원으로 전년보다 583억원(5.2%) 감소했다. 금감원은 국내 이자이익 감소와 본‧지점손실(본‧지점 자금대여 수익-자금차입 비용)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수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매매와 평가손실 증가로 1565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외환‧파생이익은 전년 대비 1105억원 증가한 8529억원을 기록했다. 환율하락으로 현물환(달러매도)에서 1조5688억원의 이익을 시현했지만 선물환(달러매도) 등 파생상품에서 7159억원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 외은지점의 총자산은 260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조8000억원(-1.4%)이 줄었다. 파생상품자산이 감소(18조5000억원)하고 대출채권은 증가(7조4000억원)했다.

금감원은 "향후 미국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의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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