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조합원의 자녀(손자포함) 67명에게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각종 물가가 인상되는 가운데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인 항목 중에 하나는 교육비다.
관악농협은 조합원 가정의 실질적 복지실현과 과도한 자녀 교육비 지출로 인해 늘어가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하였다.
현재까지 1651명의 조합원 손·자녀에게 총 6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관악농협은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외손포함)까지 지원하여 여러 조합원들이 실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198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느새 33회를 맞이한 관악농협의 장학 사업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간행사로 자리 잡아 조합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농협의 역할과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관악농협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원대한 꿈과 용기를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우리 농업, 농촌을 위해 정진해 줄 것 당부하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