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8원 내린 1066.0원에 개장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논의가 진행됐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뉴욕 증시의 기술주 약세로 글로벌 증시가 부진하면서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 확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증시 외국인, 아시아 통화 동향, 월말 수급상황에 따라 1060원대 초중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