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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CJ E&M 첫 시너지 ‘코빅마켓’, 시청률 4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3-28 18:32

올해 초 흡수합병…첫 시너지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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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마켓 방송에서 개그맨 황제성 씨가 면도기 사용법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CJ오쇼핑 제공

코빅마켓 방송에서 개그맨 황제성 씨가 면도기 사용법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CJ오쇼핑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오쇼핑은 CJ E&M과 첫 협업으로 선보인 홈쇼핑 방송 ‘코빅마켓’이 방송 동안 총 주문금액 10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코빅마켓은 CJ E&M 채널인 tvN의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CJ오쇼핑의 커머스 역량이 결합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CJ오쇼핑은 콘텐츠 강화를 위해 CJ E&M을 흡수합병했다.

27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코빅마켓에서 판매된 4개 상품 중 필립스 면도기‧매그넘 아이스크림‧LG 코드제로 A9 청소기 등 3개 상품이 완판돼 총 주문금액 1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시청률도 동시간대비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신선한 콘텐츠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구매비중 증가로도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상품들은 주로 40~50 세대의 구매비중이 높은 인기 상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30 세대의 주문 비중이 최대 2배 가량 증가했다고 CJ 측은 전했다.

‘매그넘 아이스크림’의 20대 주문비중은 최근 3회 방송의 20대 주문비중 평균보다 70% 가량, ‘LG 코드제로 A9’ 청소기의 30대 주문비중도 동일기준대비 89% 가량 늘었다.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박나래 씨는 본인의 사용 후기를 털어놓는 등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그 결과 이날 면도기를 구매한 20대 여성의 주문 비중도 2.4배 이상 증가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코미디빅리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젊은 시청자들을 홈쇼핑 채널로 유입시켜 20~30대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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