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맥도날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26일 “지난 30년간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 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한국 외식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맥도날드를 찾은 고객은 19억2100만명에 달한다. 이는 1초에 5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이용한 셈이다.
맥도날드는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를 도입한 데 이어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선보이며 소비 패텬 변화에 대응해왔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2007년에는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2016년부터는 프리미엄 메뉴, 디지털 경험을 갖춘 ‘미래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100여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맥도날드에는 현재 전국 1만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최근 5년간 주부 크루 3952명, 시니어 크루 763명, 장애인 직원도 240여명을 고용했다.
맥도날드는 가맹점주와 협력업체, 본사가 상생하는 ‘세 다리 의자 철학’을 바탕으로 자회사를 따로 두지 않고 30여개의 독립된 협력업체를 통해 식자재 등을 공급 받고 있다.
이밖에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행복의 버거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