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냉동 식품의 경우 판매를 위한 최초 품질검사 시점과 실제 배송 시점 사이에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많아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CJ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식품 취급고 중 냉장‧냉동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이른다.
CJ오쇼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대한 품질과 하절기 기온변화에 대응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소 식품 파트너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강화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은 회사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며 “상품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CJ오쇼핑의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