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년묵 캠코 공유개발부장(오른쪽)이 7일 구리시 교문1동 주민센터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교문1동 복합청사 건립 위·수탁개발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약으로 노후하고 협소했던 공공청사 2곳이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새 단장하게 된다. 교문1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6382㎡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인창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469㎡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하여 추진된다. 캠코가 초기 사업비를 조달하고 구리시가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이다.
캠코는 지난해 11월 갈매동 복합청사 및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을 시작으로 총 4건의 공공청사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차별화된 공유재산 위탁개발 노하우를 통해 지자체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