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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경영’ 신동빈, 롯데쇼핑 배당금 145억원 받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7 20:09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약 145억원의 배당금을 받게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보통주 1주당 5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 2000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쇼핑 주식 278만1409주(9.89%)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 이에 따라 신 회장에게 돌아갈 배당금은 144억6332만6800원이 된다.

앞서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칠성·롯데푸드 등 4개사는 주주중심 경영 강화 일환으로 배당성향을 최근 2년 평균치(12~13%)의 2배 이상인 30%까지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내이사 임기(2년)이 만료되는 신 회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반면 2016년 7월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롯데 총수일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선 최근 본인이 사임계를 제출함에 따라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사내이사는 기존 5명에서 신 회장, 이원준 유통부문(BU) 부회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 윤종민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등 4명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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