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유태일 온라인사업본부장(우측)과 펑샤오펑 카오라닷컴 해외사업부 총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올리브영과 카오라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홍보 및 상품 판매 관련 협력관계를 적극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올리브영이 처음 입점하게 된 카오라닷컴은 중국 3대 뉴스 포털 왕이그룹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상품 소싱에 적극 반영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 역직구 몰로 자리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올리브영은 역직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