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쇼핑
롯데 유통BU는 기존 백화점에서만 진행했던 공개모집을 확대해 마트, 슈퍼, 하이마트, 홈쇼핑, 코리아세븐(가맹점 제외) 등 총 10개의 유통 계열사에서 분야별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우수 신규 파트너사 풀(pool)을 확보해 유통계열사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기존 건축(인테리어), 시설(전기 및 기계설비), 디자인 공사(매장 집기 및 DECO) 분야 외에도 이벤트와 시스템 개발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심사에 합격한 파트너사는 롯데 유통 BU 각 사별로 구매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련 분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BU차원에서의 매장만 1300여개 점포(가맹점제외‧지방43%)를 운영하고 있어 수시로 진행되는 매장 공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이번 신규 파트너사 공동모집을 통해 장기화된 저성장시대로 힘들어하는 중소파트너사와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