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 모집인 수당은 18~20만원 선에서 책정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모집인 수당이 예전에 비해 늘어나면서 카드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회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모집인 비용을 줄이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카드사 회원 늘리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 악화와 소비자가 똑똑해지고 시장 점유율 변동이 빨라지면서 회원 잡기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 시장 점유율 업계 1위는 신한카드로 2016년 25%지만 작년 3분기 23.4% 약2%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반면 삼성카드는 17.2%로 2016년 대비 2%포인트 가량 늘었다. KB국민카드도 내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작년 3분기 1%포인트가량 올랐다는 후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상반기에 비용절감 차원에서 집중을 안하다가 시장점유율에 영향을 미치자 하반기부터는 모집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안다"며 "비용이 늘어나면 순익은 줄지만 사용한 만큼 회원이 늘어나는 등 효과가 나타나므로 회원 늘리기에 주력하게 되면 비용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하는데 하위권 카드사는 그만큼의 회원 확보가 안되서 더 회원 모집을 할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마케팅, 모집에 집중하면서 최근 2년간 이익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작년 KB국민카드 당기순이익도 2968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6.4% 감소했다. 이익은 줄었지만 회원 확대 등의 성과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카드사들은 은행 통한 모집, 자체 카드 모집인 등을 계속 활용할 수 밖에 없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모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보니 모집인을 줄이거나 하기 어렵다"며 "결국 정해진 시장 안에서 회원 뺏기 경쟁양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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