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유재산 총조사 추진단은 3개팀 총 20명의 국유재산관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각 부처 소관 행정재산 501만 필지 중 도로, 청사 등 활용이 명백한 재산 등을 제외한 약 193만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드론조사와 병행해 미취업 청년층,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약 1000여명을 투입한다.
추진단은 3월 드론조사를 시작으로 5월 인력조사를 본격 실시해 10월까지 모든 조사를 끝낼 예정이다. 연내 결과 분석과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캠코는 조사 결과 유휴·미활용 행정재산은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대부·매각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공간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국유재산 총조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국유재산을 활용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의 첫 걸음"이라며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이번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재정수입 확보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