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해 8월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며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최단 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누적 판매량은 1억 5000만봉에 달한다.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도 수요가 급증하며 9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8월에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도 지난달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를 중심으로 교자만두 시장에서 50.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비비고 한섬만두’출시와 함께 왕만두 시장에서는 경쟁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각 연 매출 1600억원,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최자은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상무는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R&D, 제조경쟁력을 차별화시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냉동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