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플 샴페인 잔 세트.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룸 스프레이, 디퓨저 등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확대해 선보인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89.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9/15~9/30)동안 생활 선물세트도 목표 대비 50% 가량 더 팔렸다.
이에 신세계는 ‘신세계 홈’ 페이지를 선보이며 명절 홈 퍼니싱 수요 선점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의 황실 식기류로 유명한 생활 명품 브랜드 크리스토플의 샴페인 잔 세트(17만 6000원), 닥스훈트 쿠션(10만 8800원), 잇스위트 마카롱 접시 세트(5만 2500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에서는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5만 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9만 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5만 5000원) 등을 판매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 증가가 종합돼 관련한 선물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활용도와 셀프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 명절 선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