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S왓슨스 ‘랄라블라’ 브랜드명 변경…CJ·롯데에 맞불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6 10:38

13년 만에 BI 교체…올해 공격 출점 예고
단독 1위 CJ…GS vs 롯데 2위싸움 치열

GS리테일 H&B스토어 랄라블라.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H&B스토어 랄라블라. GS리테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왓슨스’가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공격 출점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단독 1위 CJ올리브영, 최근 수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롯데 롭스 등 경쟁사들과 본격 순위다툼에 나설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새로운 H&B 스토어 브랜드 ‘lalavla(랄라블라)’를 공개했다. 랄라블라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랄랄라(lalala)’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블라블라(blah blah)’가 결합된 합성어다.

GS리테일이 13년 만에 왓슨스에서 랄라블라로 브랜드명을 교체한 것은 H&B 시장의 주 타깃층인 20~30대 고객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차별화된 상품구성에도 나선다. 랄라블라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도입하고, 유기농‧친환경 제품 같은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오는 7일부터 내달 말까지 모든 점포의 간판을 랄라블라로 변경한다. 또 지난해 하반기만 역대 최고인 60개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오픈해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된 H&B 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경함으로써 고객들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왓슨스 ‘랄라블라’ 브랜드명 변경…CJ·롯데에 맞불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국내 H&B 시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CJ올리브영이 점유율(매장수 기준) 약 80%로 단독 1위를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왓슨스, 롯데의 롭스가 뒤를 잇는다.
2010년 말 매장수가 90여개에 불과했던 CJ올리브영은 소비 트렌드 변화 바람을 타고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2016년에는 매출이 1조원을 넘겼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40%다.

CJ 측은 2020년까지 1500개 이상의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출점수가 가장 부진했던 3위 롭스는 ‘깜짝 인사’로 혁신을 예고했다. 롯데는 올해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롯데 롭스 대표로 발탁했다.

선우 대표는 롯데그룹 내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롭스에 새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실제 롭스는 선우 대표의 취임과 함께 올해 50개 추가 출점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출점수가 9개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출점을 예고한 셈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H&B스토어는 편의점과 함께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을 견인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CJ올리브영의 독주체제인 만큼 GS리테일과 롯데의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H&B 시장 규모는 1조7170억원으로 전년대비(1조3400억원) 3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2조원을 넘어 향후 5년 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시밀러 ‘SB27’ 1상서 동등성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와의 동등성을 입증함에 따라 고품질 항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ESMO 2026 학술대회에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46조 원(317억 달러)를 기록한 전 세계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키트루다는 2 GC녹십자웰빙, ‘GLOW’ 심포지엄 개최…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 GC녹십자웰빙이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GLOW’의 첫 심포지엄을 열고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학술 교류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주요 에스테틱 제품의 최신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GC녹십자웰빙은 시그니엘 부산에서 ‘GCWB GLOW Aesthetic Symposium in BUSAN’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LOW는 의료진과 함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학술 프로그램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리본느’, 자가혈액세포 농축 의료기기 ‘노바스템’, 태반주사제 ‘라이넥’ 등 주요 에스테틱 제품의 실제 진료 현장 활용 3 강남구 ‘상지리츠빌’ 58평, 10.2억원 오른 29.2억원 거래 [일일 신고가] 서울 강남구 ‘상지리츠빌’이 직전 거래보다 10억2000만원 오른 2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동대문구 ‘회기힐스테이트’도 5억5500만원 상승하는 등 서울 주요 단지에서 억대 상승 거래가 나왔다.강남 ‘상지리츠빌’ 10억2000만원 상승…서울 곳곳 억대 거래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이날 등록 매물 기준 서울에서 가장 큰 상승액을 기록한 단지는 강남구 역삼동 ‘상지리츠빌(1호라인)’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153.65㎡(58평)는 지난 10월 8일 2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인 2023년 2월 23일 19억원보다 10억2000만원 올랐다.동대문구 회기동 ‘회기힐스테이트’ 전용면적 120.31㎡(46평)는 지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