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1호. 롯데백화점 제공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및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 고객이 늘어나면서 명절 음식 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반찬 매장의 경우 선물세트 기간의 매출이 한 해 평균 매출보다 30% 이상 높았으며, 명절 전날 매출은 평균보다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삼차림의 대표상품으로는 △전 세트 △나물 5종 △소갈비찜 △나박김치 △잡채 △소고기뭇국으로 구성된 ‘라운드치킨7 상차림 세트’ 등이 있다. 5~6인용은 23만 9000원, 2~3인용은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전세트 1호(8만9000원)’는 완자, 깻잎, 꼬지산적, 동태 등 8가지 전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나박김치, 소고기 무국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한상차림 세트는 구성된 상품을 낱개로 모아 사는 것보다 가격이 약 10% 저렴하다.
롯데백화점 식품 매장과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내달 13일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상품 수령은 내달 15일 전까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진소현 롯데백화점 진소현 바이어는 “최근 명절 트렌드가 많이 바뀌면서 식사도 간소화 되고직접 요리보다는 완성된 요리를 주문하는 성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