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거리. 신세계백화점 제공
2014년 11월 첫 문을 연 파미에스테이션은 4500여평 면적에 들어선 다양한 식음 브랜드로 유명하다.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와 혼재돼있는 파미에스테이션을 찾는 고객 중 26%가 신세계 강남점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신규 고객으로, 이 중 70%가 20~30대의 젊은 세대다.
이에 신세계는 20~30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홍대, 상수, 연남, 이태원 등에 위치한 맛집 유치에 나섰다.
상수동의 일식 덮밥 맛집인 ‘홍대만뽀’는 와사비 스테키동 정식, 동파동 정식 등 일본 전통 숙성 기법을 이용한 조리기술로 만든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팔도국수 면주방’은 젊은 셰프들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수많은 국수를 맛보고 연구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낮에는 밥집, 저녁은 주점으로 운영하는 ‘무월식탁’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혼밥‧혼술을 할 수 있는 캐주얼 한식 전문점이다. 이밖에 ‘소이연남’, ‘차알’, ‘케르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신주 센트럴시티의 영업담당은 “파미에스테이션은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 강남 대표 맛집 거리”라며 “특히 백화점의 미래 VIP가 될 영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신규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파미에스테이션 내부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을 소지한 고객들에 한해 브랜드별 지정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