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백화점
롯데 해외명품대전은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로, 이번에는 에트로‧멀버리‧비비안웨스트우드‧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은 오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추운 날씨가 1월에도 지속되면서 아우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롯데백화점은 패딩, 코트 등의 물량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GF)인 겐조, 소니아리키엘, 엘리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밀리 세일’ 행사를 본점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소니아리키엘 브랜드에서는 코트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겐조에서는 재킷 등의 상품을 최대 50% 가격을 낮췄다.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 ‘엘리든 플레이’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 직매입 편집샵에서는 이브살로몬, 메이트, 애드 브랜드 등의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는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몽블랑 스페셜’ 특설 매장도 선보인다. 몽블랑 백팩, 클러치백 등의 상품을 국내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하며,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방 액세서리인 ‘퍼피팩참’ 만들기 클래스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또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윤병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선임바이어는 “해외명품 상품군은 최근 패션업계의 저성장 기조에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 특설 매장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