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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모바일 중심 디지털혁신 중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02 17:49

고객 ‘First 카드’ 거듭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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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사진=롯데카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사진=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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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바일 중심 디지털혁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롯데카드가 앞으로 디지털 금융회사로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대표는 “‘사람을 위한 카드의 기술’을 모토로 고객 생애 단계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든 업무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추진, 디지털 선도사로서 역량을 학보하는 원년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대표는 “고객이 ‘First 카드’로 롯데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우리만의 확고한 BI(Brand Identity)를 정립하고자 올해 ‘The most Your-ful(가장 당신답게)’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핵심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업체 간 경쟁 심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작년부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표는 “작년부터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AGENDA 30'을 수립했다”며 “매주 I&F(Issue&Focus)'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끊임없이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롯데카드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업체와의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지속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압박,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달비용 상승 등

외부 정책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우리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GENDA 30’을 수립하고,

매주 I&F(Issue & Focus)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끊임없이 논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과와 반성도 있었습니다.

‘ZBB(Zero Based Budgeting)’를 도입하여

기존의 사고방식과 관례를 탈피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First 카드’로 롯데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몇 가지 주요 핵심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디지털 금융회사로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위한 카드의 기술’을 모토로

고객 생애 단계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모든 업무 영역에서의 디지털化를 추진하여,

디지털 선도사로서의 역량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둘째, 우리만의 확고한 BI(Brand Identity)를 정립해야 하겠습니다.

롯데카드는 올해 ‘The most Your-ful(가장 당신답게)’이라는

새로운 Brand Essence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정신이자, 고객과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고객이 가장 ‘당신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브랜드 정신을 모든 업무에 내재화시켜

롯데카드만의 통일된 컬러와 정체성을 구축해야겠습니다.

셋째, 상품 포트폴리오의 전면적인 재편이 필요하겠습니다.

새로운 상품 포트폴리오 체계는 무엇보다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고객의 니즈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는 고객의 가치와 경험을 고려한

구체적인 상품 분류 체계를 완성하고,

고객 Life Style에 맞는 경쟁력 있는 카드상품을 출시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린(Lean) 경영’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린 경영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에게 가치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상기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롯데카드가 선도카드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조직 문화가 좋은 전략을 능가한다’는 Apple의 선언처럼,

기업 전략의 성공 여부는

‘조직 문화’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명의 직원이 우리 모두 보다 똑똑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가 우리 롯데카드의 가장 큰 자산임을 명심하고,

회사 전체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최고의 성과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믿으면 보인다’는 말처럼

스스로 먼저 그 일이 가능하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득력 있는 비전과 계획을 만들어,

조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최고의 리더임을

명심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러한 ‘긍정의 리더십’ 행동은

곧 미래의 롯데카드를 최고의 회사로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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