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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신동빈 롯데 회장 일본행…장인상 참석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24 13:59

22일 재판 뒤 곧바로 일본으로 떠나…26일 발인
황각규·소진세 등 ‘무죄’ 수뇌부도 발인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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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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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경영비리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장인상 조문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경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1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장인상 참석을 위해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재판에서 신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신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으나, 혐의 대부분이 무죄로 판단되면서 장인상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 대표와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 BU장, 이재혁 식품 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등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도 조문을 위해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황 공동대표와 소 위원장 역시 신 회장과 함께 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신 회장의 장인인 오고 요시마사(淡河義正) 전 다이세이(大成) 건설 회장은 지난 21일 93세 일기로 타계했다. 요시마사 전 회장의 장녀이자 신 회장의 부인인 오고 미나미 씨는 일본 도쿄에서 고인의 임종을 지켰으나, 신 회장은 경영비리 재판으로 인해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요시마사 전 회장의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도쿄에서 치러진다. 신 회장은 장인 발인식에 참석한 뒤 일본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내년 초 경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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