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급한우 전성시대…이마트 등심매출 절반 ‘숙성한우’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19 09:39

드라이에이징 등 숙성우 인기…올해 한우비중 수입육 역전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한우 소비가 숙성한우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올해 1~11월 한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드라이‧웻 에이징 등 숙성한우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등심 매출의 50%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한우 전체 매출에서는 20%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이달 들어 ‘웻에이징1+한우등심’은 한우 중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제품은 전체 한우 매출의 25%, 등심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 같은 고급 숙성한우 인기에 지난 2013년도 이후 수입육에 비해 매년 매출비중이 감소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역전까지 허용하던 한우 매출 비중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반등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한우와 수입육 비중은 2013년도 58.6%대 41.4%에서 지난해 45.2%대 54.8%로 역전됐으나, 올해는 48.4%대 51.6%로 한우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등심‧안심‧채끝 등 한우 인기 부위를 건조숙성(드라이에이징), 습식숙성(웻에이징)한 상품을 처음로 선보였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마트 미트센터’ 내에 숙성한우를 연 230t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숙성고를 만들었고, 가격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제공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1등급 드라이에이징 등심은 100g당 1만 2000원, 웻에이징 등심은 8000원으로, 일반 1등급 한우 등심(100g당 7800원)과 비교해 합리적인 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에는 국내 소고기 소비 트렌드가 구이나 국거리에서 스테이크로 이동함에 따라 보섭살, 앞다리살과 같이 일반적으로 국거리로 소비되던 부위를 숙성해 스테이크용으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현준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숙성한우가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고품질의 숙성한우를 준비해 한우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오는 21부터 소고기 수요가 높은 연말을 맞이해 웻에이징 한우 등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 필리조선소서 첫 美 해군 함정 건조…현지 야드 '결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신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가 2024년 말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미국 현지에서 함정 건조 실적을 확보하면서, 미 해군 함정 사업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필리조선소, 중형상륙함 건조…VCM 방식 계약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해군·해병대용 중형상륙함 1척 건조 계약을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같은 함정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건조는 한화가 2024년 인수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2 현대차, 제조사 데이터로 인증중고차 신뢰 높인다 현대자동차가 불투명한 정보와 허위 매물 우려가 끊이지 않던 중고차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량과 관련된 제조사 데이터 제공을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최적의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제조사만의 데이터로 중고차 정보 비대칭 해소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제조사만이 보유한 자동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대인증중고차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그간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격차(정보 비대칭)로 인해 차량의 실제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구 3 크래프톤, ‘피지컬 AI’ 가속…로봇 AI ‘루디 0.2’ 공개 크래프톤이 가상 공간의 경계를 넘어 로봇용 AI 시스템 ‘루디 0.2(Ludi 0.2)’를 공개하며 신사업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번 AI 공개는 단순한 게임 개발사를 넘어 가상과 현실을 잇는 첨단 AI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겠다는 크래프톤의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게임 DNA, 피지컬 AI로 진화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로보틱스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UC 버클리에서 열린 로보틱스 학술 행사 ‘2026 베이지역 로보틱스 심포지엄(BARS)’에서 루디 0.2를 선보였다.발표는 이강욱 크래프톤 CAIO 겸 루도 로보틱스 CTO가 맡았다. 루디 0.2는 지난 8월 공개한 ‘루디 0.1(Ludi 0.1)’의 후속 버전으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