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저축은행중앙회 정기예금 평균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일 11월 30일 당시 평균금리와 비교했을 때 0.01%~0.02%포인트 금리가 높아졌다. 6개월에 1.65%였던 금리는 1.66%로, 12개월은 1.28%에서 2.39%로, 36개월은 2.48%에서 2.5%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저축은행들도 이에 발맞춰 금리를 높인 수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연말을 맞아 최대 2.5% 금리를 제공하는 '안심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안심정기예금'은 가입기간 3년, 가입 후 1년 경과 시점에 중도해지해도 약정금리를 보장한다.
더케이저축은행은 사회 취약계층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The사랑나눔 정기적금'을 지난 4일 출시했다. 'The사랑나눔 정기적금'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상품으로 정기적금 약정금리에 2.5%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저축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