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15일 지진 발생 즉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24일 약 8000만원 상당의 카스타드‧초코파이 등의 간식류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마트는 전기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교도소(1600여 명 수감)에 즉석밥(5000여 개)과 조미김(5000여 개), 생필품 등을 전달한데 이어 19일 성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피해 이재민이 모여 있는 대피소에 나무젓가락과 숟가락, 국그릇, 종이컵 등 식사 보조용품을 긴급 지원하고 봉사단을 파견했다. 또 생수와 화장지,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1만개를 추가 전달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포항점 샤롯데 봉사단은 포항 지진 현장 구호 활동을 실시하며 생수 및 라면 등 총 1000여개 상품을 긴급 지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