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유아휴직자 교육 대디스쿨. 롯데그룹 제공
이는 이달 초 고용노동부가 밝힌 올해 국내 전체 남성육아휴직자 수인 1만명(전망 수치) 중 10%에 해당한다.
현재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1050명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사용자가 1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룹 전체 육아휴직자 중 13% 가량을 차지했던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중도 올해는 45% 규모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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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 (통상임금과 정부지원금과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 를 보전함으로써 경제적 이유로 육아휴직을 꺼려하는 직원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 직원들이 의무화로 운영되는 1개월 외에 본인 필요시 육아휴직을 눈치 보지않고 연장해 활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