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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열풍, 코트·니트로 번졌다…현대홈쇼핑 ‘완판’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26 13:58

코트·니트류 기장 전년비 13~15% 가량 늘어나
롱코트·롱니트 상품 목표치보다 매출↑ 완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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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엔토 롱 무스탕. 현대홈쇼핑 제공

라씨엔토 롱 무스탕. 현대홈쇼핑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올겨울 ‘벤치다운’로 불리는 롱패딩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TV홈쇼핑에서도 기장이 늘어난 코트와 패딩 판매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예년보다 겨울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롱패딩을 찾는 고객 수요가 코트·니트류로도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고 있는 코트와 니트류의 기장이 지난해보다 각각 13%, 15% 가량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트의 경우 총장 85~90cm 가량의 세미 롱 스타일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95cm에서 최대 100cm까지 되는 길이의 롱코트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방송한 ‘J BY 롱 울블랜드 코트(총장 97~98.5cm)’는 방송 시작 후 50분 만에 주요 사이즈인 55·66 사이즈가 완판됐다. ‘라씨엔토 폭스 트리밍 울 100% 코트(총장 96~98cm)’와 ‘이바나 헬싱키 핸드메이드 롱코트(총장 100~101cm)’도 각각 목표보다 42%, 25%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너류도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A라인 니트가 인기가 높다. ‘J BY 실크 블렌디드 롱 니트(가격 6만 9900원)’와 ‘헤리티지 캐시미어 롱 풀오버(가격 29만 8000원)’는 지난 방송에서 1시간 동안 단일 품목으로만 각각 3억원, 2억원어치가 판매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 고객의 평균 신장이 157cm 정도로 작다 보니 그동안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무릎선 길이의 코트가 주로 판매됐다”며 “최근 롱패딩의 인기 영향과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롱코트와 롱니트 상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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