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측 4번째)이 롯데제과 인도 뉴델리 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 제공
특히 인도 사업 전개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젊은 인구구조에 주목한 신동빈닫기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2015년 8월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롯데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롯데제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 서북부 지역의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인 ‘하브모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브모어의 주식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1650억원이다.
하브모어는 인도 서북부 지역의 중심 도시인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판매회사로서 1944년 설립해 73년 역사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인도 서북부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자산규모는 450억원, 직원수는 960여명이다. 또 아이스크림 전문매장도 11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하브모어 사옥. 롯데제과 제공
지난 2004년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한 롯데제과는 지난해 현지에서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도 첸나이와 델리에 대규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현지 초코파이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하브모어의 사업 역량과 기존 초코파이 판매루트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통해 서북부에 머물던 하브모어의 시장 지배력을 인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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