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크타임 2종. 빙그레 제공
이번 신제품은 ‘딸기 타임’과 ‘초코 타임’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 됐다. 카카오프렌즈의 8개 전체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해 총 16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가공유 시장 성장에 따라 유업체들의 제품 및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공유 시장은 2013년 5370억 원에서 지난 해 7220억원으로 3년 새 30% 이상 신장했다. 반면 흰 우유 시장은 동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9460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공유 시장을 잡기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밀크 타임’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