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원 하락한 108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091.0원에 개장해 1090원선을 내주게 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주일 새 30원 넘게 급락하고 있다.
주요 원화 강세 배경으로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꼽히고 있다. 급속한 원화 강세에 대한 당국의 경계감 확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공개를 앞둔 관망세 요인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대북 리스크 요인도 여전히 상존해 있다. 트럼프닫기

국제금융센터의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관련 해외시각' 리포트는 "이번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대북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되는 만큼 북한의 도발 재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적극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