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신임 사장. 애경그룹 제공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이석주 제주항공 및 애경산업(겸직) 부사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사장을 포함해 대표이사 신규 선임 5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명 등 총 7명의 사장단이 승진 및 신규 임용됐다.
이 신임사장은 1969년생으로 지난 2008년 애경그룹에 입사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으며, 애경산업 마케팅부문장(전무)과 애경산업 마케팅‧전략 총괄 겸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애경산업에서는 이윤규 대표이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1965년생으로 건국대 영문학과를 나왔으며, 제2영업부문장(상무보)과 영업부문장(상무) 등을 거쳤다.
이밖에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윤광호 에이텍 대표이사 사장이 애경PNT(피앤티) 대표이사를 겸하고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이창훈 AK플라자 전무가 AK레저 대표이사로 승진 이동했다.
또 △안재석 AK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CEO로 발탁하고 그룹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대표이사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조직의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