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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정책특화형 기업금융전문회사 도약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0 00:00

▲ 사진 : 구동현 산은캐피탈 대표

▲ 사진 : 구동현 산은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산은캐피탈은 2014~2016년 3년 연속 1,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금년 3분기까지 9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캐피탈은 향후 모회사인 한국산업은행이 요구하는 정책금융·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금융권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해운부문 지원을 위해 ‘선박신조지원프로그램’에 2,500만불을 참여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 외에도 금년에만 동 부문에 1,100억원의 여신을 공급했다.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신사업육성·사업재편·M&A 등을 중점 지원하면서 산은캐피탈은 투자자금 공급 및 투자업체 발굴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 초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벤처금융센터를 확대하고 창업초기기업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신사업투자단을 신설했다.

ICT, 바이오, 문화컨텐츠 등 3개 미래기술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및 후속지원 등을 통해 동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콘텐츠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하였으며, 현재까지 동 분야에 15건을 투자 집행했다.

업계 내 기업금융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산은캐피탈은 대출·PEF·구조조정 등의 상품을 통해 기업의 창업에서 성장까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의 기업지원금융을 보조하는 정책특화형 기업금융전문 금융사로서 보다 적극적인 벤처투자를 통해 신생기업, 신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2년여 간 지속된 매각 이슈로 장기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자금시장에서 장기채 물량이 소화되는 등 자금조달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

건전성도 높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로 업계 평균 2.2% 대비 1/3 수준으로 자산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탁월한 결과치를 보여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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