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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신선편의식품 공략 강화…2020년 매출 1000억 목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0-30 12:22

창립 72주년 맞아 새비전 발표
회사 매출 4000억‧영업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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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SPC삼립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신선편의식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관련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회사 매출을 4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30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27일 열린 ‘SPC삼립 창립 72주년’ 행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는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매년 3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중심으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총 4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 6000m² 규모의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건립했다. 가공채소, 소스류, 음료베이스, 제빵용 필링 등 200여 품목을 연 1만 3000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SPC삼립은 현재 원료 위주로 공급하고 있는 가공채소를 향후에는 완제품 샐러드로 확대해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 인 더 가든’을 샐러드 제품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또 프랜차이즈 구매대행, 카페 특화 식자재 공급 사업 등 신규사업 분야를 업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 도약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 영업이익을 5%대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SPC삼립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 SPC삼립 제공

SPC프레쉬푸드팩토리. SPC삼립 제공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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