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사내 직원 대상 모바일뱅킹 앱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KB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이름은 'KB착한뱅킹'이다. 'KB착한뱅킹'은 KB저축은행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를 위한 '착한금융'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사 중금리 상품 이름도 '착한'의 이름을 따 'KB착한대출'이다. 비대면 상품도 KB착한모바일통장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KB저축은행이 추구하는 중금리대출 특화, 서민금융이라는 의미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금리대출, 서민금융을 들었을 때 KB저축은행을 떠오를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은 11월 중순 이후에 바뀔 예정이다.
KB저축은행은 그동안 디지털 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크래핑서비스 등을 적용했으며 수신상품에서도 0.2%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