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왼쪽 첫번째)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자료=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위원회 운영지원 등을 위해 일자리창출반을 신설하고, 위원회 산하에 △일자리 확대반 △신사업 기회 창출반 △파트너쉽 강화반 △고용 창출반 등 4개 실무반을 설치했다.
일자리창출위원회는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임원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이행 및 점검하는 등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이어 25일에는 일자리창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예탁결제원이 금융공공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 정책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핵심과제는 예탁결제원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이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외화증권을 활용한 담보관리 및 대여서비스 확대로 고객사의 일자리 창출 지원 △사회적기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한 직접금융 생태계 지원 △핀테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핀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에 따른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증권정보 및 SEIBro(SEcurities Information Broadway) 인기콘텐츠를 확대·제공하고 핀테크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래 사장은 “위원회 출범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의 경영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