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됐다.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든지 이용가능하다.
하루 약 50만명이 방문하는 스타벅스의 하루 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지난달 말 약 6만건으로, 사이렌오더 론칭 당시 일 평균 주문 건수 2000건 대비 30배 증가한 비율이다.
사이렌오더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장은 남산스테이트점으로 28.8%에 달한다. 이밖에 이용률이 많은 상위 5개 매장 모두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 사이가 주문 4건 중 1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24%)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점심시간대(13%)에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 3000만 건 달성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3일간 사이렌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영수증 당 별 하나를 추가로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기능을 제공할 예정으로 계속해서 보다 스마트해지는 사이렌 오더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