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업계 종사자들이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출범식 후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전하경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7개 협회는 민간주도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범 혁신단체 모임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 출범식'을 산업은행 스타트업IR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병관 의원,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벤처기업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벤처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요건 완화, 사다리 구축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혁단협은 혁신벤처기업 공통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반영될 수 있는 대정부 협의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벤처업계 관련 기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며, 혁신벤처생태계 고도화와 규제개혁, 협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혁단협은 산하 혁단협 소속 기업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벤처 좋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현안, 과제발굴,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혁단협은 출범 공동선언문에서 "혁신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의 주역"이라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공정거래를 선도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