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는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에어비앤비, 우버 국내외 최근 3년 카드이용액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20대와 30대 최근 3년간 평균 카드이용액이 전체 대비 66.3%를 차지했다. 20대 최근 1년간 카드이용액 비중은 전체 대비 40% 수준을 차지한다.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 비중은 젊은 층인 20대(45.7%)와 30대(28.7%)가 74.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와 50대(11.3%)의 고객 수 비중은 작지만, 전년 동기 대비 고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남성 고객의 공유숙박 서비스 결제 비중(56%)이 여성 고객(4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1월과 5월, 6월에 공유숙박 서비스가 많이 사용됐다.
공유차량 서비스는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최근 3년간 평균 카드이용액은 전체 대비 54.4%를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연령층의 매출액 비중도 44.3%를 차지했다.
장길동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시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