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왼쪽)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이사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B우리캐피탈
JB우리캐피탈은 FCA코리아 전속(Captive) 금융사로 선정, ‘FCA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출범해 FCA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FCA코리아와 전속(Captive)금융 계약을 통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유예금융리스, 잔가보장형리스, 장기렌터카 등 우수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FCA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라는 브랜드 명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출범에 맞춰 지프 체로키 디젤 차종 구입 고객에게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FCA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내 특정조건을 충족하는 사고 시 동일 차종 동일 모델로 교환해주는 보험 상품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임정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는 “기존의 Captive 제휴(국산승용-한국GM(쉐보레), 상용차-타타대우자동차 및 자일대우버스)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FCA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자동차금융 부문 전 분야에 걸쳐 더욱 견고한 Captive를 지니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확대를 중장기 목표로 삼고, Captive 금융사가 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는 2016년 글로벌 차량 판매 8위의 기업으로 국내에 12개 딜러, 18개 전시장을 통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및 지프 차량을 판매하고 있고, 특히 지프는 SUV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9% 증가 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